토요일 늦은 저녁 송리단길. 밥 집은 어딜가도 마지막 주문이 8시 30분이기에 90%가 마감하는 상황이었다.
정말.. 지친다 다행히도 아직 영업 중인 덮밥 전문점 마라타에 들어와 애매하고 불편한 자리에 앉아 주문한 장어,불고기 덮밥을 한 40분정도 기다린 것 같다.
주문이 많이 밀려있어 늦을 것라는 언질이 있었기에 포기 상태로 마냥 기다릴 수 있었다. 보통 장어 덮밥들은 장어 한 마리가 들어가는 게 기본인 거지?
그냥 궁금해서 난 아마도 불고기 덮밥이었던 거 같다. 고기가 좀 질겼지만 맛이 나쁘진 않았다.
음식이 너무 늦게 나와 죄송하다며 사장님이 구운 마시멜로우를 줬다. 구우니까 맛있네 ??
배불리 먹고 나와 근처 셔터54라는 바에 갔다. 작년인가 종종 이곳 송리단길을 지나갈 때면 항상 사람이 가득 차 있어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기대와는 좀 달랐다. 그냥 저렴하고 부담 없는 바이긴 한데 아 몰랑 밥집에서부터 소변을 참다가 여기로 와 화장실을 갔는데 도저히....
갈 수 없는 청결...